삼진제약, 온코빅스와 암·섬유화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입력 2022-09-19 11:27   수정 2022-09-19 11:28



삼진제약은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온코빅스와 암·섬유화 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암·섬유화 신약 후보물질의 유도체 합성, 제형 및 제조품질관리(CMC)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온코빅스는 혁신신약 개발 플랫폼 '토프오믹스'를 기반으로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디자인과 합성 관련 자문 및 연구를 수행한다.

회사의 마곡 연구센터는 의학적 미 충족 수요가 높은 암·섬유화 질환, 안과 질환, 퇴행성 뇌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의 혁신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책과제 및 산학연 공동연구 등의 연구개발 기반(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러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코빅스와 암·섬유화 질환의 근본적, 개량적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삼진제약은 30년이 넘는 연구개발 경험과 최첨단 연구개발 인프라를 온코빅스의 신약개발 플랫폼 및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노하우에 접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혁신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온코빅스의 'OBX02-011'은 3세대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EGFR-TKI)의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국내 임상 1·2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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